지난 금요일 2019년 4월 5일에 보훔 한글학교에서 제 12회 한글 읽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참가자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학부형과 친구 친척 등 관객들에게 소개 하였습니다. 유치반 어린이들이 관객 앞에서 짧게 자기소개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인 중급반에 이르기 까지 학급이 올라 갈수록 수준도 높아지고 발표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이번 해의 초등반 주제는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들 이었고, 중등반의 주제는 4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들, 고등반은 할수있는 것과 하고싶은 것, 그리고 성인초급반은 자기소개와 나의 하루 나의 일주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인중급반은 여러 시제를 배우고 연습하기 위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력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참가자의 성의를 위해 마련한 간단한 상품수여와 시상식이 있은 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맛있는 한국음식-독일음식 뷔페로 이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