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반 만두 만들기 요리교실

기록일자 2017년 7월 17일

보훔한글학교의 만두 요리교실

우리 보훔한글학교 성인반들은 지난 여름방학 전 마지막수업(2017년 7월 14일)을 15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요리교실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해 요리교실의 음식으로는 한국의 특식 중 하나로 밀가루 반죽을 해서 앏게 편 피에 여러가지 속재료들을 넣어 만들어 먹는 만두요리로서 모두의 입 맛을 돋굴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이 요리교실을 위해 성인반은 미리 전 수업을 통해 만두요리법에 대해 따로 공부를 하면서 모든 재료이름들과 준비과정들을 한국어로 익히는 사전작업을 하였습니다. 이 날은 성인기초반들은 야채만두를, 성인고급반은 고기만두를 하기로 하여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만두 속재료 만들기

본격적으로 요리준비에 들어가지 전 학생들은 다시한번 재료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이름들을 익혀보았고 이미자 선생님의 지도와 군힐트 스티어란드 선생님의 보조로 실제적은 식재료들을 다듬고 썰고 자르면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단계로 만두피에 만두속을 넣어 만두 모양새를 만드는 것은 모두에게 그 날 저녁 최고의 도전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손에서는 매우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었으나 초보자들에게는 인내와 연습을 요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만두속을 적당히 잘 넣어서 재대로 둥그럽고 예쁜 모양의 만두 모양을 내려면 섬세한 손 끝 기술이 필요하고 몇 번의 경험을 요구하는 작업인데 그 날 우리 참여자들은 마침내 모두 멋진 작품을 완성해 낼 수 있었습니다.

만두 스페셜


마지막 작업으로 그들은 잘 만들어진 만두들을 찜통에 넣어 조심히 쪄 낸 후 함께 즐겁게 시식을 하였습니다. 노란 단무지와 만두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간장을 곁들여 맛있게 나누어 먹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그 날의 요리교실을 마치면서 모든 참여자들은 충분히 먹고도 남은 만두는 각자 조금씩 나눠서 집에 가져갈 수 있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보훔한글학교는 재외동포재단 지원 한글학교 맞춤형지원사업을 통해 시행한 보훔한글학교의 개교 40주년 기념 백서발간이 모범사업으로 선정되어져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상패와 포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