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보훔 한글학교 교내 읽기대회 포스터
금년도 읽기대회는 4월 7일 금요일 Baumhofzentrum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선희 교장 선생님의 개회사에 이어 저학년부터 고학년 순서대로 읽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아반 친구들은 앙증맞은 춤솜씨, 유치반 친구들의 자기소개, 시낭송으로 그동안 연습해왔던 솜씨들을 한껏 자랑하였습니다. 초등반 학생들은 <꿈>이라는 주제로, 중등반 학생들은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과 <내가 발명인이라면>이라는 주제로, 고등반 학생들은 <타임머신>과 <내가 초능력이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쓴글을 낭독하였습니다. 성인 초급반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자기소개를 하였으며 성인 고급반 학생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이야기들을 한국말로 재미있게 엮어 발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 학생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청중들이 비빔밥을 함께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담소로 이날의 교내읽기 대회의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