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저희 보훔한글학교가 두 분의 새로운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2014년 2월부터 유아반을 맡아서 수고해 주셨던 이광희 선생님께서는 아쉽지만 직장관계로 사직을 하게 되셨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의 노고로 두살부터 참여하는 우리 유아반의 어린이들이 춤과 놀이등을 통해 최대한 일찍이 한국어를 즐겁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이 반은 계속 발전하는 활동적인 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총 8년간의 보훔한글학교에서의 교육과 더불어 지난 2년 반의 유아반을 위해 애 써주신 모든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미 여름방학 전에 남쪽으로 대학공부를 하러 가시게 되어 초등반을 그만두게 되신 유선영 선생님께도 그동안 큰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초등반 학생들이 한국어를 즐겁게 배우면서 짧은 기간동안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새로운 선생님들을 소개드리자면 먼저 유아반의 새로운 선생님으로는 한국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시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교육하실 수 있는 교원자격을 가지고 계시는 한희수 선생님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쁜 마음으로 이미 9월부터 시작한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우리 유아반 어린이들이 선생님을 낯설어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어려움없이 교사교체가 된 점에 대해 감사하고 윤선생님의 계속적인 성공적인 수업진행을 소망합니다.
우리 초등반의 새로운 선생님으로는 교회활동 속에서 많은 어린이교육을 경험하신 정다영 선생님으로 반의 하나하나 아이들의 필요를 알아 학생들에게 정답게 다가가시는 모습으로 이미 학생들과 매우 가까워지신 분이십니다. 선생님의 긍적적인 시작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좋은 발전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