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학교 소풍

기록일자 2016년 6월 19일

2016년 6월 18일(토)에 보훔 한글 학교는 매년 열리는 학교 소풍을 갔습니다. 모임 장소는 예년과 같이 켐나더 호수였습니다. 올해 소풍은 일기 예보가 좋지 않아 취소되거나 “물거품이 될” 뻔 하였으나, 용감한 이들에게 보답이 있다고 했나요. 일기 예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그릴 장소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첫 큰 비를 피하면서 그릴을 시작했고, 정오 무렵이 되자 드디어 햇님이 나와 소풍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보답을 해 주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고, 아이들은 흥을 내며 신나는 놀이들을 즐겼습니다. 이로써 우리 소풍은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잔치”가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소풍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6년 학부모 세미나, 주제: 폭력없는 의사소통

기록일자 2016년 6월 5일

강연자: NRW 주 전문가 위원회 소속Winfried Boehnke 선생님(Oberststudienrat상위 연구 교직)주제: „폭력없는 의사소통“

강연자: NRW 주 전문가 위원회 소속
Winfried Boehnke 선생님
(Oberststudienrat상위 연구 교직)
주제: „폭력없는 의사소통“

보훔 한글 학교는 2016년 6월 3일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세미나 주제로는 „폭력없는 의사소통“이 선정되었고, 주제 강연자로 NRW 전문가 위원회의 Winfried Boehnke 선생님을 초청하였습니다.

자녀, 부모 할 것 없이, 학교, 가정 또는 일터를 가리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언제나 개인들 사이에 분쟁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리고 힘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방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 갈등을 해결할 것인가 입니다.

강연자는 이 주제와 관련하여 80년 대 폭력없는 의사소통의 개념을 개발하였고 많은 상황들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는 „미국 비폭력 의사소통을 위한 공익 단체“를 설립한 마샬 B. 로젠버그의 개념을 소개하였습니다. 누구나 자기 욕구가 충족되면 사람들 사이의 영역에서 갈등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에 기초하여, 로젠버그는 4단계의 기본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1. 관찰, 2. 자기 감정을 표현하기, 3. 자기 욕구를 설명하기, 4. 그 이후 상대방에 대한 부탁을 정리하기. 세미나 참가자들은 몇 가지 실용적인 연습을 해 봄으로써 개념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모두 이 주제에 대해 공감하였으며, 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세미나 막바지에 이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시험해 보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이 세미나의 2부를 실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기꺼이 경청하였습니다.





보훔한글학교는 재외동포재단 지원 한글학교 맞춤형지원사업을 통해 시행한 보훔한글학교의 개교 40주년 기념 백서발간이 모범사업으로 선정되어져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상패와 포상금을 받았다.